전남도교육청 전경. 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전경. 도교육청 제공

박형대 전남도의원, 행정사무조사 발의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최근 교육단체 등이 제기한 학교 현장의 교육기자재 구입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전남도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가 추진된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28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학교 물품 비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학교에 이미 알림전광판이 있는 데도 기상전광판이라는 사업으로 여기저기 추가 설치됐고 계약도 특정 업체가 독식했다"며 "단순히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정도가 아니라 거짓 수요를 발생시켜 일감을 만들어줬다"고 비판했다.앞서 도교육청은 전날 학교 현장의 교육기자재 구입 비리 의혹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교조 등 교육단체와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절차, 일정 등을 협의 중이다.

전교조 전남지부 등 교육단체들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업체가 학교 전광판 설치를 독식하는 등 기자재 선정과 납품 과정에 비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납품 관련 비리 의혹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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