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준 자질검증 명단 발표
민주 12명·국힘 8명·무소속 2명
시민단체가 국회의원의 출석률, 법안발의 성적, 사회적 물의 등 7개 기준으로 ‘불성실·부도덕 의원’을 심사한 결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등 22명이 꼽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자질부족 현직 의원’ 22명을 발표하고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들에 대한 공천배제를 촉구했다. 이들 대부분은 다선 의원들로 각 당에서 공천이 유력한 지역·당협 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경실련은 7개 기준을 세워 현직 의원들의 자질을 검증했다. 법안 발의 저조 11명, 본회의 및 상임위 결석률 상위 10명, 사회적 물의 야기 24명, 과다 부동산 보유 81명, 과다 주식 보유 55명, 전과 경력 51명 등이다. 이들 7개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한 의원은 총 22명으로, 정당별로는 민주당 12명, 국민의힘 8명, 무소속 2명 등이다. 박 의원과 김 의원이 점수가 가장 낮았다. 박 의원은 상임위 결석률 6위, 탈당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물의, 부동산 과다 보유, 재임 중 주식재산 증가액 4위, 건설업법 위반 전과 등에 해당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을 과다 보유하면서 음주운전 등 전과가 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22명 중 비례대표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김홍걸 민주당 의원, 양정숙·이성만 무소속 의원, 수감 중인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 등 5명을 제외한 17명은 모두 지역구에서 당협·지역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천이 유력하거나 지역 후보자 공천에 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3~4개 항목에서 기준 미달인 의원은 박정·서영석·설훈·소병훈·이학영·이상민·이용선·신정훈·문진석 민주당 의원, 강기윤·권영세·김태호·백종헌·이주환·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등이 꼽혔다. 1건도 해당하지 않는 의원은 조사대상 316명 중 절반가량인 143명(45.3%)에 그쳤다.
경실련 관계자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하위 20%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라는 제안서를 각 당에 보냈다”고 밝혔다.
강한 기자 strong@munhwa.com
민주 12명·국힘 8명·무소속 2명
시민단체가 국회의원의 출석률, 법안발의 성적, 사회적 물의 등 7개 기준으로 ‘불성실·부도덕 의원’을 심사한 결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등 22명이 꼽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자질부족 현직 의원’ 22명을 발표하고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들에 대한 공천배제를 촉구했다. 이들 대부분은 다선 의원들로 각 당에서 공천이 유력한 지역·당협 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경실련은 7개 기준을 세워 현직 의원들의 자질을 검증했다. 법안 발의 저조 11명, 본회의 및 상임위 결석률 상위 10명, 사회적 물의 야기 24명, 과다 부동산 보유 81명, 과다 주식 보유 55명, 전과 경력 51명 등이다. 이들 7개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한 의원은 총 22명으로, 정당별로는 민주당 12명, 국민의힘 8명, 무소속 2명 등이다. 박 의원과 김 의원이 점수가 가장 낮았다. 박 의원은 상임위 결석률 6위, 탈당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물의, 부동산 과다 보유, 재임 중 주식재산 증가액 4위, 건설업법 위반 전과 등에 해당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을 과다 보유하면서 음주운전 등 전과가 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22명 중 비례대표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김홍걸 민주당 의원, 양정숙·이성만 무소속 의원, 수감 중인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 등 5명을 제외한 17명은 모두 지역구에서 당협·지역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천이 유력하거나 지역 후보자 공천에 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3~4개 항목에서 기준 미달인 의원은 박정·서영석·설훈·소병훈·이학영·이상민·이용선·신정훈·문진석 민주당 의원, 강기윤·권영세·김태호·백종헌·이주환·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등이 꼽혔다. 1건도 해당하지 않는 의원은 조사대상 316명 중 절반가량인 143명(45.3%)에 그쳤다.
경실련 관계자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하위 20%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라는 제안서를 각 당에 보냈다”고 밝혔다.
강한 기자 str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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