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수비수 김민재, 공격수 해리 케인과 2025년까지 ‘동행’한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골키퍼이자 주장인 노이어와 1년 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노이어의 종전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37세인 노이어는 39세까지 뮌헨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노이어는 2005년 샬케에서 프로에 입문했고 2011년부터 뮌헨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11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회 우승을 이뤘다. 노이어는 독일대표로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A매치에 117차례 출전해 독일 역대 골키퍼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스키 중 다리가 부러져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달 복귀했고 이후 6경기에 출전했다. 노이어는 "뮌헨에 1년 더 머물게 돼 기쁘다"면서 "뮌헨에서 열리는 202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 우리의 목표를 팬들과 함께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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