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 사업이 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 범위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구는 ‘서초 SMART 인공지능학교’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챗GPT 등을 사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하는 이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를 중장년·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친숙하게 접하도록 돕는다. 대상은 중장년 및 어르신 등 구민 총 330여 명이며 교육 장소는 동 주민센터 14곳, 서초50플러스센터·IT교육센터 등 문화여가시설 9곳, 노인복지관 3곳 등 서초구 전역 총 26개 기관이다.

교육 내용은 실생활에서 AI를 활용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생성형 AI 플랫폼인 챗GPT 등의 기초 활용법을 이해하는 이론 교육과 문서·이미지·영상 등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은 문화, 여가 등 중장년과 어르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주제로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나만의 시(詩) 영상 만들기 △여행 정보 수집과 여행계획서 작성하기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와 동영상 만들기 △나만의 음악 만들기 등 다양하다. 전성수(사진)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장년 및 어르신들이 디지털 일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스마트 시니어’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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