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이후 4번째로 많아
올해 우리나라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만 99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발생한 지진 횟수만 보더라도 올해는 1978년 이후 4번째로 지진이 잦은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의 경우 지난 5월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에 이어 규모 면에서 두 번째이며 올해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지진 횟수(규모 2.0 이상)만으로도 올해는 1978년 이후 4번째로 지진이 잦은 해로 분류된다. 지진이 집중적으로 많이 발생했던 시기는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 등이 일어났던 2016∼2018년이었다. 디지털 지진계로 관측이 시작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규모 2.0 이상 지진 횟수는 70.6회인 점을 고려할 때도 올해는 유난히 지진이 많이 발생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경주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육상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해상 지진을 포함할 경우 가장 규모가 컸던 지진은 지난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서 발생한 규모 4.5 해상 지진이다. 이번 경주 지진 이전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지난달 25일 충남 공주시 남서쪽 12㎞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4 지진이 가장 컸다. 당시에도 이번 경주 지진과 마찬가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되고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충남 240건을 비롯해 충북 4건, 전북 12건, 대전 103건, 세종 27건, 경기 1건 등 총 387건이 들어왔다. 최근에도 한 차례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달 25일 오전 11시 53분에도 충남 예산군 북서쪽 2㎞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때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4였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올해 우리나라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만 99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발생한 지진 횟수만 보더라도 올해는 1978년 이후 4번째로 지진이 잦은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의 경우 지난 5월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에 이어 규모 면에서 두 번째이며 올해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지진 횟수(규모 2.0 이상)만으로도 올해는 1978년 이후 4번째로 지진이 잦은 해로 분류된다. 지진이 집중적으로 많이 발생했던 시기는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 등이 일어났던 2016∼2018년이었다. 디지털 지진계로 관측이 시작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규모 2.0 이상 지진 횟수는 70.6회인 점을 고려할 때도 올해는 유난히 지진이 많이 발생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경주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육상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해상 지진을 포함할 경우 가장 규모가 컸던 지진은 지난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서 발생한 규모 4.5 해상 지진이다. 이번 경주 지진 이전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지난달 25일 충남 공주시 남서쪽 12㎞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4 지진이 가장 컸다. 당시에도 이번 경주 지진과 마찬가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되고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충남 240건을 비롯해 충북 4건, 전북 12건, 대전 103건, 세종 27건, 경기 1건 등 총 387건이 들어왔다. 최근에도 한 차례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달 25일 오전 11시 53분에도 충남 예산군 북서쪽 2㎞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때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4였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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