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4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Sky Coral·사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카이코랄은 올해 서울시민이 여가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았던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착안한 색상이다. 내년 서울의 주요이슈를 반영하며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을 담고,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색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최근 시민의 일상 속 주요 관심사와 장소를 교차해 ‘2024년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해 도출해 낸 키워드는 ‘한강’이었다. 아울러 SNS 관광명소 해시태그 상위 14개 키워드 중 4개가 한강과 연관돼 있으며 서울야경·한강야경·서울노을·한강노을·핑크빛하늘 등을 합해 약 40만 건이 검색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마다 선정되는 서울색은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과 굿즈에도 활용된다. 스카이코랄 색값으로 변환한 서울빛 조명은 이날 일몰 후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월드컵대교, 서울시청사, 세빛섬 등에서 일제히 점등돼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야간명소를 물들인다. 시는 앞서 서울색을 다양한 상품에 활용하기 위해 LG화학, 노루페인트 등과 ‘올해의 서울색 확산 및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마다 변화하는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담은 서울색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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