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29)가 202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우수 지명타자로 뽑혔다.

메이저리그닷컴은 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주어지는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은 시애틀 매리너스 레전드이자 2019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에드가 마르테니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빅리그에서 3년 연속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을 받은 건 데이비드 오르티스(2003∼2007년) 이래 오타니가 두 번째다.

오타니는 올해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에 44홈런, 95타점, 20도루를 남겼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홈런왕에 올랐고 OPS(출루율+장타율) 1.066도 전체 1위였다. 앞서 오타니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실버슬러거(지명타자 부문)도 받았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오타니의 행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 복수의 빅마켓 구단이 오타니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시작되는 다음 주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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