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왼쪽 네번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3년 그린프런티어 성과 공유회’에서 조별 성과발표 시상과 기념촬영을 했다. (농진청 제공)
조재호(왼쪽 네번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3년 그린프런티어 성과 공유회’에서 조별 성과발표 시상과 기념촬영을 했다. (농진청 제공)

3개 조로 나눠 1년간의 혁신 활동 성과 발표


농촌진흥청은 청내 ‘MZ’ 세대 혁신모임 ‘그린프런티어’ 회원들이 전주 혁신도시에서 올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2023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 그린프런티어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혁신 아이디어 창출과 확산을 위해 청년 MZ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변화관리 모임이다. 본청과 소속기관의 혁신을 담당할 대표직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 기간은 1년이다.

이날 직원들은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보기를 시작으로 조별로 수행한 혁신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관행 개선 노력, 업무 효율화를 위한 방안 제언 등 각자 활동하며 느꼈던 보람과 어려움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조재호 농진청장도 자리를 같이해 조직의 혁신을 이끌어 가는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도 가졌다.

조 청장은 "농진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젊은 인재인 여러분이 조직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분야 동료들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협업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직원들도 "그린프런티어 활동은 스스로 성장하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그린프런티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맡은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박정민 기자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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