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람스’ 164만 보틀 돌파


몸매에도 유행이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마르고 가녀린 몸매가 대세였다. 그러나 현재 깡마른 몸은 더 이상 여성들의 워너비 체형이 아니다. ‘들어갈 데는 들어가고, 나올 데는 나온’ 일명 콜라병 몸매가 요즘 트렌드. 문제는 굴곡있는 몸매를 만드는 건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사실.

단순히 마른 몸매를 원한다면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하지만 원하는 부위의 볼륨을 줄이고 살리는 것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굶거나 운동에 집착하기보다는 비만클리닉 등 의료기관을 찾아 체형 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만클리닉에서 행하는 비만 치료 방식으로는 약물·주사·기계요법,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식이영양상담 등이 있다. 엉덩이 볼륨은 충분한데 허리라인이 굴곡 없이 1자를 그리거나, 뱃살은 거의 없지만 옆구리에 지방이 볼록 쌓여 있을 때, 허벅지 옆 승마살이 S라인을 망치는 경우 등 어딘가 아쉬운 라인의 변화를 원한다면 이중 지방흡입과 지방흡입의 원리를 주사에 더한 지방추출주사 ‘람스(사진)’가 효과적이다.

람스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가 출시한 지방추출주사다. 지방흡입 수술처럼 지방세포는 직접 제거하지만 수술의 복잡한 과정 없이 짧은 시간 안에 지방을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간편 시술이다.

수술이 아니므로 절개를 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봉합, 실밥 제거 같은 번거로운 과정도 거치지 않는다. 회복 과정에서 압박복도 입지 않아 관리에 대한 부담도 덜 하다. 람스는 ‘간편하지만 효과는 확실하다’는 입소문을 타며 현재까지 총 163만 보틀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발자인 365mc 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지방추출주사 등의 체형교정술은 오랜 기간 숙련된 의료진이 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부분 비만 치료 방법"이라며 "단, 체형교정술이 누구에게나 정답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꾸준히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싶다면 개인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람스는 현재 국내 20여 개 지점에서 시술되고 있다. 글로벌 지점으로는 지난 7월 오픈돼 운영 중인 ‘365mc 인도네시아점’이 있다. 람스 스페셜 체형관리 프로그램으로는 허리에서 추출한 지방을 골반에 이식, 볼륨감을 더해주는 ‘허파고리 람스’, 안면부 지방을 추출해 숨겨진 V라인을 완성하는 ‘얼굴 람스’, 전용 용액과 후관리를 통해 탄력을 강화하는 ‘탄력 람스’ 등이 있다.

이용권 기자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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