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재단 출범에 앞서 배구팬을 대상으로 디지털 멤버십을 판매한다. 라이언앳 제공
김연경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재단 출범에 앞서 배구팬을 대상으로 디지털 멤버십을 판매한다. 라이언앳 제공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유소년 후원을 위한 재단 설립과 디지털 멤버십 판매에 나섰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라이언앳은 6일 김연경이 재단 설립을 위한 첫 과정으로 디지털 멤버십 판매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이름을 내건 KYK 파운데이션은 내년 초 출범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총 4가지 등급으로 구성된 디지털 굿즈를 판매해 기부하는 형식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굿즈 구매자는 KYK 파운데이션 기부자 명단에 등록되며 연말 후원인의 밤 참석 추첨권, 자선경기 티켓 및 팬미팅 티켓 우선 구매 참여권, 실물 굿즈 등 등급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연경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KYK 파운데이션이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있다"면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재단 사업을 항상 꿈꿔왔기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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