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환영대회. 전남도청 제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환영대회. 전남도청 제공


전남도-여수시, 조직위 출범 세부실행계획 수립 착수


여수=김대우 기자



오는 2026년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8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날 여수문화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정기명 여수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비전 선포식과 조직위원회 출범행사를 가졌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테마로 개최하는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30개국, 3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세계 각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당초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잼버리 사태로 폭염, 장마, 태풍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일정을 변경했다. 도와 시는 같은 해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는 것으로 대회 일정을 변경키로 하고 현재 행안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대회 일정이 변경되면서 박람회 예산도 당초 212억 원에서 248억 원 규모로 36억 원이 늘었다.

박람회 전반을 총괄할 조직위원회는 김영록 전남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민간위원장 등 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꾸려진다. 조직위는 임원진과 1처 2본부 1실 8부 11팀 60명 규모의 사무처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내년 1월 사무처 구성과 운영에 들어가 행사장 기반조성 등 분야별 세부실행 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안부는 조직위와 함께 박람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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