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안 의원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안 의원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8일 페이스북
감사원 서면 조사 통보에 ‘안보 체계 무력화하는 분별 없는 처사’ 언급한 문재인 전 대통령 직격
"자신의 정치적 의도 위해 국민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 정부의 책임자가 할 소리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지난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피격) 사건’ 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진실 되게 임하고, 유족들께 정중히 사과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7일 발표된 감사원의 북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이대준 씨의 38시간 표류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으며, 피살 뒤에는 보안 유지 지침을 내리고 시신 소각 상황을 알고도 불확실하다거나 부유물을 소각했다는 등의 거짓 은폐를 기도했다는 사실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비밀 자료를 삭제했고, 부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자진 월북’으로 몰아가려 한 정황까지 확인됐다"고 했다.

안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감사원의 서면 조사 통보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반응하며 진상 규명 노력에 대해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 없는 처사’, ‘도를 넘지 말라’고 했는데 자신의 정치적 의도를 위해 국민의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 정부의 책임자로서 할 소리냐"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은 문 전 대통령의 진실된 답을 바라고 있다"며 "역사 앞에서 이제라도 솔직하게 임해야 한다. 무엇보다 유족분들께 정중히 사과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