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재직당시 이재명 대표와 하천정비사업 원조 논란벌여 ‘저격수’별명
김용민 의원 처럼회 주축멤버… 최근 SNS에 “총선이기면 윤석열 대통령 계엄선포” 주장
지난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 시장이 출마하겠다고 한 남양주병 선거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지지그룹인 처럼회 소속의 김용민 의원의 지역구로 이른바 ‘저격수’와 ‘호위무사’의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은 지난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이 출마하기로 한 남양주병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주광덕 현 남양주시장이 당선됐으며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용민 의원이 선출돼 현역 의원으로 있는 곳이다.
조 전 시장은 자신이 남양주시장으로 있던 민선 7기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조 전 시장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문제와 하천 정비 사업의 원조 논란으로 이재명 전 지사와 다툼을 벌인것이 단초가 돼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다.
조 전 시장은 이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 원래 당적을 두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별다른 소명 절차도 없이 당직을 정지당해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남양주시장 임기가 끝날때 쯤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이 확정됐지만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뒤 지난 9월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김 의원은 처럼회의 주축멤버로 대정부 공격의 선봉에 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의원은 최근 SNS에서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지영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