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GS건설 제공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문을 연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 개장 3일간 2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입주는 오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 견본주택은 지난 8일 개관 시간 전부터 수요자들의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고, 견본주택 내부의 유닛 입구마다 방문객으로 붐볐다. 강모(42) 씨는 "성동구에서 보기 어려운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교통, 교육, 문화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있는 입지부터 설계까지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성동구에서 희소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우수한 입지와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춰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용답동 108-1번지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고,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현대시장, 동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는 청량리역과 이마트 등이 자리한 왕십리역은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교육시설로는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 수변공원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다.

GS건설은 모든 동에 최대 6.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해 저층부 및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해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주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안에 엘리시안가든, 프리미엄정원 등의 풍부한 조경 공간도 들어선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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