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6개사, ESG ‘호평’… 세계 10% ‘DJSI 월드’ 편입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 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지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이번에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현대건설이 14년 연속, 현대제철이 6년 연속,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가 3년 연속, 기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DJSI 월드’에 포함됐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