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과 학생들이 미래 첨단 교육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유길상(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과 학생들이 미래 첨단 교육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 ‘최강’ 산학협동 교육

한국기술교육대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대학답게 최첨단 교육시설과 우수한 학사운영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개관한 ‘다담 미래학습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최첨단 교육연구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1층∼지상 5층, 9242㎡ 규모로 11개 실습실·2개 스튜디오·체험관 등을 갖췄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16개 교과 분야에서 첨단기술과 에듀테크(Edutech)를 활용한 신교수법으로 재학생과 산업체 재직자 등을 교육하고 있다. 2024년 3월부터는 그린에너지(Green Energy)인 2차전지·수소연료전지 설계·제조 교육과 VR·확장현실(XR)·메타버스 콘텐츠 촬영·편집·제작, 3D 생성, 실감 콘텐츠 기획·촬영·편집·제작 시설 등이 추가된다.

한기대가 2012년 개발한 장기현장실습제도(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산학협동의 원조 모범사례로 꼽힌다. 3∼4학년들이 기업에 나가 4개월 또는 6개월간 멘토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산학협동 교육이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취업 전 실무능력을 키우고, 기업은 별도의 교육·훈련 없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며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대학이 고용부와 함께 구축한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도 명성이 높다. 기술·공학과 신기술 분야의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무려 1500개의 콘텐츠가 탑재돼 ‘국내 최대 기술공학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직업훈련기관 대상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 무료 분양 등을 통해 고품질의 원격훈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김창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