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그린베이 패커스 경기 전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이 응원 문구를 들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3일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그린베이 패커스 경기 전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이 응원 문구를 들고 있다 . 연합뉴스


■ Why - 스위프트의 음악세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출신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컨트리 가수로 데뷔했다. 정규 2집 ‘Fearless’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컨트리 가수답게 데뷔 초기에는 팬층이 백인 중장년층 남성에 집중됐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4집 ‘레드’부터 본격적으로 팝 가수로 전환을 시작했다. 이후 5집 앨범 ‘1989’에서 팝의 여제로 등극하며 팬덤을 확장했다. 5집으로 2015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8관왕을 차지했고,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3개 본상을 수상했다. ‘Shake it off’ ‘blank space’ ‘bad blood’ 등 3곡이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1위에 등극했다. 스위프트는 한 장르에 안주하지 않았다. 2017년엔 정규 6집 ‘레퓨테이션(Reputation)’을 발매해 ‘안티 팬’에 정면으로 맞서며 여성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극복한 과정을 앨범에 담았다. 8집 ‘folklore’에선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감정들을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선보였고, 9집 ‘evermore’는 데뷔 시절 스위프트를 기억하는 팬들을 위한 포크 장르를 선보였다. 10집 ‘Midnights’로는 팝 장르로 컴백했다.

스위프트는 데뷔 17년 차인 2023년 정점을 찍었다. 올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기준 ‘2023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달 개최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선 10관왕을 독식했다.

유민우 기자 yoom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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