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연구원, ‘2024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이슈’ 심포지엄 개최

오는 19일 서울 여의동 글래드호텔서 진행
경제 전망 기반 중소기업 정책 방향 모색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경제 전문가들과 ‘2024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이슈’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중기연구원은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글래드호텔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학계와 경제단체, 연구기관 등 경제 전문가들과 내년 경제를 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로 종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더딘 소비 회복세로 내년에도 저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런 전망 아래 중기연구원 심포지엄은 대내외 거시경제와 정치·사회 환경 변화 등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세경 중기연구원 정책컨설팅센터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오동윤 중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노용환 서울여대 교수,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실장, 임영주 중소기업중앙회 실장, 김준형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최세경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오 원장은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 20년 한국 경제가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에 대해 국민들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소기업의 퀀텀 점프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