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4연승을 달렸고, 간판스타인 루카 돈치치는 8경기 연속으로 30득점 이상을 올렸다.
댈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LA 레이커스를 127-125로 꺾었다. 댈러스는 15승 8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가 됐다.
돈치치는 33득점을 쓸어담았다. 최근 8경기에서 빠짐없이 30득점 이상을 올렸고 2경기에서는 40득점 이상을 넣었다. 지난 10일 시즌 중 열린 컵대회 성격의 ‘인시즌 토너먼트’ 초대 챔피언이 된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에선 6위(14승 10패)다. 레이커스는 인시즌 토너먼트 최우수선수(MVP) 르브론 제임스가 33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0-113으로 제압하고 2연승과 함께 동부콘퍼런스 선두(17승 5패)를 질주했다. 제이슨 테이텀(25득점, 10리바운드)과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21득점, 10리바운드)가 사이좋게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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