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
배우 고두심


배우 고두심이 국악방송(사장 백현주) 연말 특집 라디오 프로그램 ‘마음을 보내다_조선에서 온 편지’ 내레이션을 맡았다.

‘마음을 보내다_조선에서 온 편지’는 박지원, 정약용, 윤선도의 편지와 1586년 3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관 속에 넣은 부인의 한글 편지를 통해 당시를 살았던 인물들의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내레이션을 맡은 고두심은 "이런 글을 읽고 되돌아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진다. 좋은 글을 읽게 해 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기획·연출한 김은하 국악방송 라디오 제작부장은 "마치 습자지를 놓고 그림을 그렸을 때 그 습자지의 겹침처럼 사람들이 느끼는 희로애락은 시대를 달리해도 같은 선상에서 비슷한 모습의 이야기와 감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그들의 편지글에서 시간을 관통하는 ‘삶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바쁘고 들뜨는 연말연시 진정으로 우리가 돌아보고 돌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음을 보내다_조선에서 온 편지’는 18∼31일, 하루 두 차례 오전 7시 51분과 18시 51분에 네 편의 편지가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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