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포스터. ACC 제공
전시회 포스터.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년 3월 17일까지



광주=김대우 기자



이슬람교 전통 의복인 ‘히잡’ 문화를 소개하는 국내 최초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5일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내년 3월 17일까지 ‘살람, 히잡’ 특별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인 이슬람교는 전 세계 57개국에 무슬림으로 불리는 18억 명의 신자가 있다. ACC는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무슬림 여성들이 머리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히잡을 인터뷰와 관련 영상 등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한다. 특히 예멘출신 사진작가 부슈라 알무타와겔의 ‘엄마, 딸, 인형’ 작품도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부슈라 알무타와겔은 이 작품을 통해 히잡으로 여성을 억압하고 존재를 지워나가는 것에 대해 비판한다. 전시장을 찾으면 히잡을 착용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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