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법무부-성남시 업무협약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법무부-성남시 업무협약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3~5개 부처 중폭 단행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초 3∼5개 부처에 대한 ‘2차 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염두에 둔 국민의힘 지도체제 개편과 맞물려 여권 및 대통령실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쇄신 인사이자 중폭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통령실 및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르면 18일 법무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순방에서 귀국 직후 개각 관련 사안 등 현안 보고를 받았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최소 3개 부처는 개각 대상이 된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서는 5∼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2차 개각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에서 한 장관이 교체되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선거대책위원장 등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역시 당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교체 가능성이 크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올라 있다. 국가정보원장도 공석인 만큼 외교 안보 라인 전면 개편 가능성도 거론된다. 여권 관계자는 “외교부 등 일부 문책성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과기정통부·고용부 장관 등에 대한 개각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개각에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손기은·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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