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울의 봄’ 싸고 공방
윤재옥 “민주, 영화 이용해 선동”
안민석 “흥행지속 윤 지지율 추락”
여야는 15일 지난 1979년 발생한 신군부의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는다”, “역사의 퇴행을 막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민주당이 영화를 이용해 군부독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수 정당에 덮어씌우려 한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12·12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은 우리 당의 뿌리인 문민정부(김영삼 정부)였다”고 말했다. 12·12 사태를 주도한 당시 육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해체한 주축이 김영삼 전 대통령, 보수 정당의 뿌리인 민주자유당이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서울의 봄’을 이용해 정치 공세를 펴는 건 대중영화를 정치권의 선전영화로 변질시키는 것”이라며 “또다시 국민을 선동해 분열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표를 얻어보겠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윤 권한대행은 “선거 때마다 민주당은 친일, 독재, 북풍의 이미지를 우리 당에 덧씌우려고 끈질기게 시도하는데 확고한 진실 앞에서는 거센 선동도 힘을 잃는 법”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며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된 군인들의 영령 앞에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노라 다짐한다”라고 썼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영화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대통령 지지율은 30%대가 무너지고 2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했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윤재옥 “민주, 영화 이용해 선동”
안민석 “흥행지속 윤 지지율 추락”
여야는 15일 지난 1979년 발생한 신군부의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는다”, “역사의 퇴행을 막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민주당이 영화를 이용해 군부독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수 정당에 덮어씌우려 한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12·12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은 우리 당의 뿌리인 문민정부(김영삼 정부)였다”고 말했다. 12·12 사태를 주도한 당시 육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해체한 주축이 김영삼 전 대통령, 보수 정당의 뿌리인 민주자유당이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서울의 봄’을 이용해 정치 공세를 펴는 건 대중영화를 정치권의 선전영화로 변질시키는 것”이라며 “또다시 국민을 선동해 분열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표를 얻어보겠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윤 권한대행은 “선거 때마다 민주당은 친일, 독재, 북풍의 이미지를 우리 당에 덧씌우려고 끈질기게 시도하는데 확고한 진실 앞에서는 거센 선동도 힘을 잃는 법”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며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된 군인들의 영령 앞에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노라 다짐한다”라고 썼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영화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대통령 지지율은 30%대가 무너지고 2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했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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