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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는 최재형·하태경 출마 선언

이광재(사진) 국회 사무총장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무총장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 모두 적지 않은 인사들이 같은 지역구로 몰리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사무총장은 15일 SNS에 “김진표 국회의장께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퇴임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뒤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사무총장으로는 광명시장을 역임한 3선 의원 출신 백재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무총장은 서울 종로를 가장 유력한 출마지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종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홍성국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이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민주당 내에서는 5선을 지낸 이종걸 전 의원이 이날 종로 출마를 선언했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도 종로 지역위원장을 맡아 기반을 다지며 지난 11일 출마선언을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최재형 의원과 험지로 나가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힌 3선의 하태경 의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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