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 여의도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1월 시에서 발표한 상위계획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연속 선상으로, 최종 확정되면 준공 후 45년 이상 지난 노후아파트단지 정비사업에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복합용도개발도 허용해 여의도가 국제금융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 지원기능이 강화된다.

시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재건축단지에 혜택을 주는 만큼 단지별 정비계획 수립 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제업무중심지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한강 중심의 매력적인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 관련 업무·회의·전시 등이 가능한 공공시설, 복합문화·체육시설, 한강 접근시설 등 전략육성용도 시설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강과 어우러진 수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그레이트 한강’ 사업과 연계하는 수변 복합문화클러스터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송파구 석촌동 287번지 일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높이 100m 규모로 1·2인 가구를 위한 3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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