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호 도움이 취소됐다. 그러나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은 변함이 없기에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김민재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1득점으로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전날까지 김민재의 공격포인트를 1골과 1어시스트로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도움 기록을 삭제했다. 김민재가 18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올렸던 도움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도움은 사실 ‘오기’였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10분 프리킥 때 슈투트가르트의 아타칸 카라조르와 몸싸움을 펼쳤고, 김민재에게 밀린 카라조르의 머리에 공이 맞은 후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에게 연결돼 골이 됐다. 영상에서 김민재에게 공이 닿지 않는 모습이 명확했기에 어시스트로 인정될 수 없었으나, 당시 분데스리가는 김민재의 도움으로 기록했다.
분데스리가는 18일 홈페이지의 자체 뉴스에서도 케인의 골을 김민재가 어시스트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 뉴스의 내용은 19일까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 실린 김민재의 올 시즌 기록은 18일 1득점과 1도움에서 19일 1득점으로 수정됐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입성 후 1호 도움을 놓쳤으나 활약은 그대로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라운드 베스트11 격인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팀 오브 더 위크’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3-5-2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에 자리했다. 분데스리가는 김민재를 ‘괴물’로 표현하며 "경기장 양쪽 끝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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