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고향 용산서 송년 공연
노 개런티 출연… 16곡 준비
“소외계층,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연하게 됐습니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7·사진)는 19일 문화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연말 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22일이 올 한해 여러 가지로 지치고 힘들었던 분들에게 음악으로 힐링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임형주는 올해로 국내 데뷔 25주년이자 세계 데뷔 20주년을 맞아 22일 자신의 고향인 서울 용산에서 2023년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그는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자신이 창단하고 오랜 기간 음악감독으로 몸담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와 ‘뉴 위즈덤 하모니 코러스단’과 함께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 △아베 마리아(Ave Maria) △어 타임 포 어스(A Time For Us) 등 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며 감성 가득한 곡들을 선사한다. 2부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7080 스페셜 댄스 메들리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등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100분 동안 환상적인 팝페라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와 2부 각 8곡씩 총 16곡을 준비했다. 그는 이번 공연 무대에 ‘노 개런티’로 오른다. 오히려 자신이 설립한 아트원문화재단에서 공연 제작비로 2000만 원을 추가로 부담한다. 임형주는 “어려서부터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며 “많은 사람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에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이번 공연에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사회복지 대상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사전에 초청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선착순 입장으로 용산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