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 초기 화면. 전남도청 제공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 초기 화면. 전남도청 제공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선제적 대응 가능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은 각 시군과 농어촌공사에서 설치한 저수지 수위 측정장치 시스템이 달라 가뭄과 집중호우에 신속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이를 일원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통합관리시스템은 도내 3208개 농업용 저수지 중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된 903개 저수지의 수위를 10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저수지별 강우량과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영산강 수계 주요 지점별 수위도 실시간 볼 수 있다. 저수지의 수위가 급변할 경우 시설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2305개 저수지도 현장 계측을 통해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관리돼 도내 전체 저수지 수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도는 수위 측정장치 설치를 확대 할 방침이다. 윤재광 도 농업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이 농업 분야 디지털 대전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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