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 25대 ‘탑 헬리건’에 선정된 김영은 준위가 아파치 가디언(AH-64E)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육군 제공
올해 제 25대 ‘탑 헬리건’에 선정된 김영은 준위가 아파치 가디언(AH-64E)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육군 제공


"33년간 軍에 헌신, 간암과 싸우시는 아버지께 이 영광을"


육군항공 최고 명사수를 일컫는 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에 902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 조종사 김영은 준위가 선정돼 20일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경기 이천 항공사령부(항공사)에서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에 참가, 5개 기종 최정예 조종사들과 기량을 겨뤄 최고의 성적을 거둔 김 준위는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임무를 맡겨준 부대와 항상 최상의 정비를 해준 정비사들 덕분이었다"며 "33년간 나라와 군을 위해 헌신하시고, 현재는 간암과 힘들게 싸우고 계신 아버지께 이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5년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입대한 김 준위는 부사관이던 아버지의 권유와 헬기조종사에 대한 동경으로 2010년 헬기 조종 준사관으로 임관, 블랙호크(UH-60)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했다.이후 2016년 아파치 부대가 창설될 때 조종사로 지원, 지금까지 1300시간의 아파치 비행시간을 쌓는 등 총 13년간 약 2300시간의 비행경험을 갖춘 베테랑 조종사이다. 김 준위는 부사관 양성교육과 보수교육, 항공준사관 임관 교육과정에서도 항상 1등을 놓치지 않는 등 뛰어난 자질과 능력, 근면 성실하고 적극적인 복무자세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김 준위와 한팀으로 출전한 황순창 소령과 김현진·권병덕 상사는 탑 헬리건 팀 자격으로 각각 합참의장상, 참모총장상을 받았으며, 탑 헬리건에 이은 우수 헬리건에는 501항공대대 최연태 준위(500MD)가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