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커피머신 3~4대 설치
고물가에 저렴한 커피 판매
단골손님 확보 쉬워 매출상승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25’ 특화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고물가로 저렴한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일반 카페 못지않은 메뉴와 독특한 실내 장식으로 고객 발걸음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서울 중구 문화일보점과 서울 강남구 DXLAB점, 경기 수원 행리단길점, 제주 한라산 1100고지점 등 전국 20여 개 GS25 매장이 카페25 특화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상권이나 카페 거리,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 등에서 주로 선보이고 있다.
카페25 특화매장은 가격이 1300만 원에 달하는 스위스산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를 평균 3∼4대 설치했다. 커피머신 1대 정도를 보유한 기존 점포와 비교했을 때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DXLAB점의 경우 커피와 함께 간단한 베이커리,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도록 2인 테이블부터 4인, 6인 테이블까지 마련해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라산 카페’라고 불리는 제주 1100고지점 역시 카페25 특화매장으로 편의점임에도 불구하고 ‘한라산 뷰 맛집 카페’ ‘한라산 커피 명소’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GS25가 카페25 특화매장을 확대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단골손님 확보가 쉬워 매출 상승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카페25 특화매장의 경우 일반 점포 대비 평균 매출이 10배 이상 높다. 병매(다른 제품을 함께 사는 것)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GS25에 들러 카페25를 사서 마신 고객 10명 중 8명은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비 성향을 반영해 대부분의 카페25 특화매장에선 커피머신 옆에 커피와 구매하기 좋은 다양한 베이커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카페25 특화매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하고 있어 관련 매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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