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후배 양성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대한골프협회는 27일 최장기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기록을 가진 고진영이 협회를 방문해 국가대표 후배 양성을 위한 골프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골프협회에 기금을 전달했다.
고진영은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처음 선발됐고 2013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프로 전향 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거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15승을 기록 중이다. 무려 163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이 부문 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진영은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렇게 다시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내년 올림픽이 커리어가 정점인 상황에서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박재형 대한골프협회 전무이사는 "국가대표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고진영 선수의 뜻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고진영 선수와 같은 우수 선수가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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