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25 전쟁영웅’에 ‘수많은 부상병 민간인 구한’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

6·25전쟁 당시 덴마크가 파견한 병원선 유틀란디아호. 주한덴마크대사관 제공
6·25전쟁 당시 덴마크가 파견한 병원선 유틀란디아호. 주한덴마크대사관 제공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중 한국에 파견돼 전쟁 부상병과 민간인의 목숨을 구한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를 새해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950년 6월 27일 유엔이 한국에 대한 군사원조를 결의하자 덴마크 정부는 의료지원 제공을 결정하고 유틀란디아호를 파견하기로 했다.

수술실 4개, 병상 356개 규모에 외과·내과·치과·방사선과 등 4개 진료과목을 갖춘 유틀란디아호는 1951년 3월 7일 부산항에 도착해 의료활동을 시작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자 유틀란디아호에 남아있던 의약품과 의료 기자재는 유엔한국재건단을 통해 국내 민간병원에 기증됐다. 같은 해 8월 16일 유틀란디아호는 인천 시민의 환송을 받으며 인천항을 떠났다.

한국 파견 기간 유틀란디아호에서 근무한 인원은 630명이었으며 부상병 4천981명과 6천명 이상의 민간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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