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수도요금 20% 급등
올해 소비자물가가 3.6% 상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고물가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관련 항목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인 20.0%나 치솟으며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12월 물가가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한풀 꺾인 물가가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겨울철 기상여건과 수에즈 운하 통행 차질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전년 대비 3.6% 올랐다. 지난해(5.1%)보다는 둔화했지만, 2021년(2.5%)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 2020년 0.5% 등 통계작성 이후 첫 연속 0%대에 머무르다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올해 물가는 전기료와 도시가스 인상 여파로 최대 폭(20.0%)까지 급등한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견인했다. 농·축·수산물도 농산물(6.0%)과 수산물(5.4%)을 중심으로 3.1% 올랐다. 신선과실(9.7%) 등이 크게 올라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보다 6.8% 뛰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올해 소비자물가가 3.6% 상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고물가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관련 항목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인 20.0%나 치솟으며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12월 물가가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한풀 꺾인 물가가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겨울철 기상여건과 수에즈 운하 통행 차질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전년 대비 3.6% 올랐다. 지난해(5.1%)보다는 둔화했지만, 2021년(2.5%)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 2020년 0.5% 등 통계작성 이후 첫 연속 0%대에 머무르다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올해 물가는 전기료와 도시가스 인상 여파로 최대 폭(20.0%)까지 급등한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견인했다. 농·축·수산물도 농산물(6.0%)과 수산물(5.4%)을 중심으로 3.1% 올랐다. 신선과실(9.7%) 등이 크게 올라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보다 6.8% 뛰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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