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대구·경북 대표 명산인 팔공산(사진)이 오는 31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도립공원 지정(1980년) 이후 43년 만이며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이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팔공산 관리업무를 국립공원공단으로 이관했으며 국립공원 승격일인 31일부터 공단이 모든 업무를 맡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팔공산은 지난 2018년부터 국립공원 지정이 추진됐으며 이후 2021년 4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환경부에 건의했다. 이어 지난 5월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국립공원 승격을 가결했다. 대구시는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보전 및 이용가치가 2754억 원에서 5233억 원으로 1.9배 상승하고 탐방객 수는 연간 288만 명에서 378만 명으로 31.2%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립공원 구역은 대구 동구(34.671㎢)·군위군(21.901㎢), 경북 경산시(9.404㎢)·영천시(29.882㎢)·칠곡군(30.200㎢) 등 총 5개 기초 지방자치단체(126.058㎢)에 걸쳐 있다.
팔공산에는 5296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국보와 보물 등 지정문화재도 92점이 있다. 공단은 대구지역은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동화집단시설지구 내), 경북지역은 서부사무소(칠곡군 동명면) 등 2개 사무소로 나눠 관리한다. 공단 관계자는 “종합발전계획을 내년 5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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