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무역수지는 약 10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면 2년 연속 뒷걸음질 쳤다.
다만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 경기 반등 신호가 확연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7.4% 감소한 6326억9000만 달러(821조8643억 원), 수입은 12.1% 감소한 6426억7000만 달러(834조8283억 원)를 기록했다. 연간 무역수지는 99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무역적자를 냈다.
다만 지난 달 수출이 577억 달러(74조9523억 원)로 연중 최대 실적을 찍으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같은 달 반도체 수출은 11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1.8%나 증가했다. 같은 달 대미 수출도 1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무역수지도 36개월 만에 최대치로 회복세를 보였다. 44억8000만 달러(5조8195억원)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입은 10.8% 줄어 531억8000만 달러(69조808억원)를 기록했다.
이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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