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혁신을 위해 2개 집단에너지사업의 개별 매각을 추진한다.
LH는 최근 충남 ‘아산배방·탕정’(사진)과 ‘대전 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의 매각공고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이다.
LH는 오는 2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LH는 3월 본입찰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지난 2021년 정부가 발표한 ‘LH 경영혁신방안’에 집단에너지사업 폐지가 포함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2개 지구 통합 매각방안을 수립한 뒤, 7월 삼정 KPMG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본입찰과 9월 재공고 본입찰 결과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됐다.
이후 LH는 11월 매각방식 변경 추진방안(지구 개별매각안)을 수립해 매각 절차를 재개하게 됐다. LH 관계자는 “개별매각 방식은 2개 사업장의 거리 및 인수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사업자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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