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사진)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2024년 신년사에서 “주택건설 산업이 정상화되어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공개한 신년사에서 정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 건설사 연대보증 등 엄격한 조건부여 개선 및 PF보증 취급은행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미분양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배제 개선, 위축지역 지정, 인센티브 부여 등을 미분양 물량 해소 대책으로 제안했다. 정 회장은 수요진작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특례보금자리론 운영기간 연장,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수 산정 개선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밖에도 분양가상한제 개선 및 건설원가 현실화, 상업지역 주거비율·용도용적제 개선, 과도한 기부채납 부담 완화, 공공택지 보유업체 부담 완화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합심의제도 활성화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신속한 인허가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안 통과와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된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의 시급한 처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주택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주택사업 개척단’ 운영 등 회원사의 해외주택사업 참여를 위한 지원과, 협회의 위상제고와 회원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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