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신변보호 강화 대책…정당과 핫라인 구축


경찰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당대표 등 주요 인사 대상 ‘전담보호팀’을 구성해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시도청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주요 인사 신변 보호와 우발 대비 강화 대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도청별로 주요 정당 당대표 등의 신변을 보호하는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구성해 피습 등 우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보호팀은 기동대 1∼3개 부대(60∼180여명) 규모로 꾸려지고 시도청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주요 공개 일정이 있을 때 정당 측과 협의해 신변 보호 활동을 하게 되며, 24시간 밀착해 전담하는 경호 인력과는 구분된다.

경찰은 당대표 등 주요 인사 방문 시 당 측과 협의해 사전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핫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방문 현장에는 형사팀, 기동대 등 정복·사복 경력을 적극 배치해 위해 요소를 차단하고 관할 서장 등 지휘관이 직접 현장에 나와 책임 지휘를 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피습 사건 직후 입장문을 내고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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