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 FC가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이정협을 영입했다.
성남은 2일 "지난 시즌 강원 FC에서 뛴 이정협과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K리그 통산 270경기에 출전해 55득점을 남긴 베테랑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로 왕성한 활동량까지 겸비한 것이 강점이며, 지난 시즌엔 탈꼴찌 경쟁이 치열했던 37라운드 수원 FC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강원의 1부 잔류에 큰 힘이 됐다.
이정협은 특히 울리 슈틸리케 전 대표팀 감독 시절 애제자였다. 당시 대표팀은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했는데, 이정협은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렸다. 이정협은 A매치 통산 25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임 대표팀 사령탑들에겐 중용되지 못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이정협은 베테랑이면서 적극적인 선수다. 공격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협은 "팀이 잘되는 게 우선"이라며 "2024시즌 팬 여러분께 매 경기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오직 성남의 승격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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