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뉴시스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뉴시스


서울 중랑구의 한 편의점에서 쇠망치를 들고 종업원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검거 당시 이 남성은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망치는 못질 할 때만 써라” “음주 심신미약 항목은 없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손님까지 막은 남성 손엔 망치를 들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달 31일에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같은 달 19일 A 씨는 편의점 안으로 들어와 계속 문 앞에 서 있기만 하는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밖에서 들어오려는 손님을 막으며 주머니에서 쇠망치를 꺼내며 “죽여버린다”고 종업원을 위협했다.

왼손으로는 편의점 문을 잡아 다른 사람의 출입을 막은 채로 오른손으로 쇠망치를 휘둘렀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종업원은 경찰에 신고 뒤 대피했고 이 사이 A 씨는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종업원 진술과 CCTV를 토대로 A 씨를 추적해 인근 건물 옥상에서 검거했다. A 씨는 체포 과정에서 망치를 들고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남성은 특수협박죄로 구속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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