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에서 밝혀…구 공무원 500여 명 참석
구민들은 영상 통해 새해 구정에 바라는 바 전해
"2024년 한 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창의와 혁신, 공정’을 핵심가치로 변함없는 ‘섬김행정’을 실천해 나갑시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2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도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목표로 섬김행정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구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민들이 영상을 통해 새해 구정에 바라는 바를 전했다. 서 구청장은 "오랜 시간 도시 행정을 해온 도시행정가로서, 그리고 행정학을 연구한 행정학자로서, 평생 공직자의 삶을 살아온 선배로서, 공직 인생에 도움이 되는 스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 이어 지난해 성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원어민 영어교실, 비방·혐오·모욕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제정과 주민평가단 운영,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구 최초 마을버스 개통과 노선 연장, 구 CI와 캐릭터 ‘하하호호’ 개발, 풍납동 삼표레미콘 이전 확정 등을 꼽았다. 서 구청장은 "이 모든 성과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다는 용기와 그 일을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헌신 없이는 할 수 없는 것들"이라며 "그 결과 지난해 송파구는 32개 대외 수상과 더불어 종합청렴도 2등급 획득, 공무원 후생복지 전국 최우수 사례 선정 등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소개했다.
한 유치원 학부모는 "원어민 영어 교실처럼 가정 살림살이와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교육정책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잠실여고 한 학생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오금동 주민은 "걷기 좋은 길들을 더 만들어 구민 건강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구는 올해 살기편한 도시·풍요로운 도시·안전한 도시·포용의 도시·문화체육의 도시·교육 창달의 도시 등 6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100대 공약사업을 저극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송파대로 명품화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운영,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촘촘한 지원,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건립·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황톳길 추가 조성과 생활체육시설 개선, 올림픽공원 물놀이장·눈썰매장 운영 등이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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