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지난해 말 노사정 대화에 복귀한 데 이어 김동명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정부 출범 이후 노정 관계가 장시간 긴장 국면을 보였으나, 올해는 노사정 대화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노동계에 따르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는 5일 서울에서 열리는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노사정 신년인사회는 연초에 노사정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코로나19 시기인 2021·2022년을 제외하고는 1985년 이후 매년 추진됐다.
김 위원장은 윤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지난해 신년인사회에는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지만 긴장된 노정 관계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참여하는 등 대화 기조로 바뀌면서 김 위원장이 올해는 참여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대 노총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추가 유예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계 관계자는 “한국노총이 공무원·교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등 경사노위를 통해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대화를 강조하는 조합원의 목소리가 커진 만큼 대정부 투쟁을 하더라도 정부와의 협의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3일 노동계에 따르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는 5일 서울에서 열리는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노사정 신년인사회는 연초에 노사정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코로나19 시기인 2021·2022년을 제외하고는 1985년 이후 매년 추진됐다.
김 위원장은 윤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지난해 신년인사회에는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지만 긴장된 노정 관계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참여하는 등 대화 기조로 바뀌면서 김 위원장이 올해는 참여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대 노총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추가 유예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계 관계자는 “한국노총이 공무원·교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등 경사노위를 통해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대화를 강조하는 조합원의 목소리가 커진 만큼 대정부 투쟁을 하더라도 정부와의 협의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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