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이 ‘새빙’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인천시립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이 ‘새빙’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 무료전시
매일 첫 관람객에 이색 선물 제공 이벤트



인천=지건태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 새해를 맞아 ‘새삥 - 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이색 전시를 오는 2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는 현대 사회에서 새로움이 갖는 의미와 새것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행동패턴을 탐구한다. 수없이 많은 새것과 마주하게 되는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행동양식이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다가오는 시간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 관람객들은 새해의 첫날부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순간, 새로 산 물건을 사용하는 순간 등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새로움의 순간들을 다양한 전시품을 보며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독특한 주제의 전시인 만큼, 재밌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전시실 분홍색 안내문을 따라 전시품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도 할 수 있다. 리플렛 역시 전시 관람 후 추억이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전시실 입구의 리플렛에 내가 올해 원하는 ‘새삥’이 적힌 도장을 찍어 전시를 관람한 후, 포토존에서 그 새삥을 얻었을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액자로 남길 수 있다.



‘새삥’ 전시 포스터
‘새삥’ 전시 포스터


또한 새해가 되면 달력을 거는 것에서 영감을 얻는 이색 이벤트도 열린다. 매일 가장 처음 방문한 관람객이 새삥 전시실에 걸려있는 당일 날짜 달력을 찢어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면 선물로 교환해준다.

이번 전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새로움을 마주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준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민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전시는 인천시립박물관 1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설 연휴는 정상개관한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은 "2024년을 맞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관람하며 대화가 가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삥으로 가득한 전시를 보며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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