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중인 전남소방본부. 전남도청 제공
화재 진압중인 전남소방본부.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도소방본부의 2023년 화재발생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는 2608건의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사망하고 73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재는 공장 및 창고 등 비주거 시설에서 795건(30.4%)이 발생했고 주거 459건(17.5%), 임야 297건(11.3%) 등의 순이었다. 비주거 시설 중에서는 공장 등 창고시설(209건·26.3%)과 동식물시설(113건·14.2%)에서, 주거시설에선 단독주택(311건·67.8%)과 아파트(72건·15.7%)에서 화재가 빈번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발화 요인은 부주의가 1382건(52.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623건(23.8%), 기계적 요인 290건(10.3%)등으로 집계됐다. 부주의 요인 중에서는 쓰레기 소각 382건(27.6%), 담배꽁초가 236건(17.1%)을 차지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화재 원인 대부분이 부주의인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방 기반시설 확충으로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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