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오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헌신했던 소회’와 ‘왜 신당을 창당할 수밖에 없는지’에 관해 밝힐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전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이 탈당 계획을 묻자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당의 민주주의 실종을 문제로 지적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요구하며 지난해 말을 쇄신 시한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정치권은 ‘이낙연 신당’을 중심으로 제3 지대 빅텐트가 꾸려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오는 9일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과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 기념회에서 만날 예정이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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