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과 맨체스터시티의 제레미 도쿠.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과 맨체스터시티의 제레미 도쿠.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 없이 맨체스터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격돌한다.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진행 FA컵 4라운드 대진 추첨에서 맨체스터시티와 만나게 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토트넘은 FA컵 역대 최다 우승 공동 3위(8회)이지만 1990∼1991시즌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최다 우승 공동 6위(7회)이지만 디펜딩챔피언이다.

토트넘은 전력에서도 맨체스터시티에 뒤처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승 3무 5패(승점 39)로 5위, 맨체스터시티는 12승 4무 3패(승점 40)로 3위다. 맨체스터시티는 1경기를 덜 치렀으며, EPL에서도 디펜딩챔피언이다. 토트넘은 게다가 주장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차출 중이다. 아시안컵 16강전이 28∼31일 진행하기에 한국이 조별리그에 오르기만 해도 손흥민의 FA컵 결장이 확정된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프턴은 오는 17일 브렌트퍼드와 3라운드에서 이기면 4라운드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격돌한다. 리버풀은 챔피언십의 노리치시티-리그원(3부)의 브리스틀 로버스전 승자와 대결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투(4부)의 뉴포트 카운티-내셔널리그(5부)의 이스트레이전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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