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강원도가 주력 산업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 대표축제 지원에 나선다.

도는 ‘1시군 1대표축제’ 15개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각 시군에서 전담조직을 두고 최근 10년간 7회 이상, 매회 3일 이상 개최된 축제다. 선정된 15개 축제 중 1∼5위는 3000만 원, 6∼9위는 2000만 원을 지원해 축제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돕는다. 10∼15위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추후 지원할 방침이다.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해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 강릉 커피축제·평창 송어축제·정선 아리랑제 등은 제외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국비와 함께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한편 관광이 주력산업인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지난해 총 118개의 축제가 열렸다.

특히 지난 시즌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인제 빙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등 6개 겨울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이 245만 명을 넘어 축제 개최 시군은 쏠쏠한 특수를 누렸다.
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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