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지난해 공공일자리 6197개를 창출해 목표대비 103%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으로 ‘공공일자리 창출 확대’를 내세운 구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공공분야 일자리 6000개 창출, 최종 3만 개의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광진형 행복일자리, 서울동행일자리(공공근로) 등 144개의 사업이 진행됐다. 26개 부서가 힘을 모은 구는 문화·체육, 공원녹지, 보건의료, 안전관리, 돌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공형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 취업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광진청년일자리·뉴딜일자리를 운영했다. 고용 취약층 지원에도 중점을 둬 어르신 2624명·장애인 157명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냈다.

올해도 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 연계를 통한 구직활동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일자리박람회,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전문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지난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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