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 윤석열 지지도 33%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수락한 한동훈 위원장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로는 이 대표가 23%, 한 위원장이 22%로 접전 양상이었다. 지난달 조사(이 대표 19%, 한 위원장 16%)에 비해 이 대표는 4%포인트, 한 위원장은 6%포인트 상승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선호도 4%로 처음 등장한 뒤 점진적으로 상승해 이번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민주당이 34%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한 위원장의 등장으로 여론의 주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직 국민의힘 지지율까지 끌어올리는 데는 미치지 못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직전 조사(지난해 12월 12~14일) 때보다 2%포인트 상승한 3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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