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구리 이어 3번째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2일 경기 하남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발의했다. 정부가 노후 주택 재개발·재건축 착수 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며 서울 등 도심 내 주택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여당에서도 ‘메가시티’ 구상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 4월 제22대 총선 격전지가 될 수도권 표심 잡기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뉴시티 특별위원회 소속 이용 의원은 이날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하남·서울 통합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은 하남을 경기도 관할구역에서 제외하고, 서울시 관할구역에 편입해 ‘서울시 하남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하남은 실질적인 서울 생활 권역에 속하지만, 생활권과 행정구역 간 불일치에서 오는 불편이 초래돼왔다”며 “행정구역 통합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경기 김포와 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 행정구역 개편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에도 ‘수도권 메가시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수도권 생활권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지만, 도시가 집약되고 있는데 (경기도는) 서울과 같은 생활권과 직업권, 교육권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진지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권은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의 승패가 총선 성적표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는 만큼 ‘메가시티’ 정책과 같은 부동산 정책을 발판으로 성남, 고양, 안양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서울, 경기 선거에서 바람을 일으키는 전략을 전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수도권에서 16석을 얻는 데 그쳤고, 전체 의석 103석을 얻는 데 불과해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2일 경기 하남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발의했다. 정부가 노후 주택 재개발·재건축 착수 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며 서울 등 도심 내 주택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여당에서도 ‘메가시티’ 구상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 4월 제22대 총선 격전지가 될 수도권 표심 잡기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뉴시티 특별위원회 소속 이용 의원은 이날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하남·서울 통합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은 하남을 경기도 관할구역에서 제외하고, 서울시 관할구역에 편입해 ‘서울시 하남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하남은 실질적인 서울 생활 권역에 속하지만, 생활권과 행정구역 간 불일치에서 오는 불편이 초래돼왔다”며 “행정구역 통합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경기 김포와 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 행정구역 개편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에도 ‘수도권 메가시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수도권 생활권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지만, 도시가 집약되고 있는데 (경기도는) 서울과 같은 생활권과 직업권, 교육권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진지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권은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의 승패가 총선 성적표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는 만큼 ‘메가시티’ 정책과 같은 부동산 정책을 발판으로 성남, 고양, 안양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서울, 경기 선거에서 바람을 일으키는 전략을 전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수도권에서 16석을 얻는 데 그쳤고, 전체 의석 103석을 얻는 데 불과해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